[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이하 의기총)는 지난 3일 '2021년 보건의료기사의 날 기념식 및 정책토론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8개 보건의료기사단체장과 보건 의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국회에서는.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김성주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보건복지위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정숙 의원(국민의힘),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 등은 영상으로 축사를 보내왔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심제명 정책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토론회 발표자로 나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윤 교수는 ‘보건의료체계 개변의 바람직한 방향’을 주제로 의료불평등과 건강돌봄 사각지대 해소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강성홍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장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기사 등의 역할 확대 및 인력양성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강 회장은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 준수 및 개정을 주장하고 나섰다. 이를 통해 ▲처우 개선 ▲인력기준 법제화 ▲평가원 설립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역시 이날 발표한 이근희 의기총 회장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기사 역할 확대와 인력양성 방안 모색으로 국민건강권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기총은 매년 11월 3일을 보건의료기사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올해 ‘보건의료기사의 날’ 주제는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기사 역할 확대 및 인력양성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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