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간호사 자녀 110명이 롯데장학재단(이사장 허성관)으로부터 총 1억1000만원 규모의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대한간호협회는 지난 3일 롯데콘서트홀(서울 롯데월드몰 8층)에서 대한간호협회가 추천한 간호사 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은 롯데장학재단 설립자이자 롯데그룹 창업주인 고(故) 상전(象殿) 신격호 명예회장 탄생 100주년을 맞아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국민들을 위해 헌신하는 간호사들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대한간호협회는 협회 산하 시도지부를 통해 장학금 대상자를 추천받아, 협회 자체 평가위원회를 거쳐 장학생을 선발했다.
이날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 수여식에는 110명을 대표해 ▲정지윤 학생(대학교 2학년, 이봉수 경기 남양주현대병원 간호사 자녀) ▲김민경 학생(초등학교 4학년, 박진아 인천 인하대병원 간호사 자녀) ▲이지윤 학생(초등학교 2학년, 이선미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간호사 자녀) ▲권구남 학생(대학교 1학년, 전봉숙 강원 원주의료원 간호사 자녀) ▲최영빈 학생(고등학교 1학년, 한진희 충북 청주의료원 간호사 자녀) 등 5명이 참석했다.
롯데장학재단은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 수여식이 끝난 후 창업주인 신 명예회장의 꿈과 도전, 열정을 기리는 기념음악회도 열었다. 음악회에서는 헌정 영상 및 인터뷰 영상도 상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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