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지난 10월 25일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상장폐지 심의를 받은 캔서롭이 최근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일신상 사유로 대표직을 내려놓은 이왕준 대표를 재선임, 향후 추이가 주목.
캔서롭은 11월 3일 황도순 대표 단독체제에서 이왕준 대표를 선임해 황 대표와 각자 대표체제로 변경. 이왕준 대표는 지난 10월 19일 일신상 사유로 직위에서 물러났던 상황.
서울대 의대 출신으로 명지병원 이사장이기도 한 이왕준 대표 재선임과 관련, 오는 11월 22일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개선기간을 부여받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이 제기. 실제 이왕준 대표가 거래소 기심위 거래재개 여부 심의에 앞서 직위를 내려놓은 행보가 마이너스로 이어져 이를 만회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는 시각도 있어. 이와 관련, 캔서롭 관계자는 "현 위기 상황을 수습하고 책임경영으로 회사 정상화를 위해 이왕준 대표가 다시 진두지휘하기로 했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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