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은 최근 국제지역보건학과 개설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고려대 보건대학원은 삶의 공간에 보건학을 접목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국제지역보건학과를 개설하고 2022년 3월 첫 신입생이 입학할 예정이다.
이를 기념해 ‘코로나 시대 돌봄의 공백과 회복’이라는 주제로 첫 심포지엄을 개최해 지역사회돌봄을 코로나19 상황과 정신건강 영역의 경험에서 구체적으로 다루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열렸으며, 윤석준 보건대학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최재욱 교수가 좌장을 맡아 주제발표와 토론형식으로 진행됐다.
윤석준 대학원장은 “코로나19로 일상이 파괴된 지 2년이 다 돼 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사회가 미처 조망하지 못한 돌봄을 다루는 행사의 의미가 더욱 엄중하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은 지난 2000년 환경 및 국제보건학과, 역학 및 보건정보학과, 보건정책 및 병원관리학과로 출발해 2021년 환경직업보건학과와 국제지역보건학과가 신설돼 11월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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