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신용수 기자] 송민호 충남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팀 논문이 갑상선암 연구 논문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논문 100편 가운데 72번째로 선정됐다.
특히 아시아 지역 원저(original article) 논문으로는 가장 많은 인용 지수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떠한 박사 등이 1975년부터 올해까지 종설(review article) 및 원저를 포함한 영문으로 작성된 갑상선암 연구 논문 약 1만5000편을 조사한 결과다.
그 결과 인용 횟수가 가장 많은 논문 100편이 밝혀졌고, 송민호 교수팀이 2006년 발표한 갑상선암 치료제 논문은 총 246회 인용돼 세계 최다 인용 100편 논문 중 72번째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최다 인용 100편 논문은 대부분 미국에서 발표됐으며, 송민호 교수팀 논문은 아시아지역에서 원저 논문으로 최다 인용 지수를 기록하는 등 갑상선암 치료제 개발 및 치료법 적용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송민호 교수는 “이번 성과는 충남대병원이 갑상선암 연구와 진료에서 국제적으로 선도하고 있음을 인정받게 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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