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이 최근 보건복지부 ‘2021 의료질 평가’ 전(全) 영역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의료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국민에게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우리나라 의료 질적 향상에 이바지한 의료기관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한다.
대상 기간은 2020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2개월이며, 대상 기관은 의료법 제3조제2항제3호바목에 따른 종합병원으로서 2020년 1년 동안 진료실적이 있는 의료기관이다.
평가지표는 크게 ▲환자안전 영역 ▲의료질 영역 ▲공공성 영역 ▲전달체계 및 지원활동 영역 ▲교육수련 영역 ▲연구개발 영역의 53가지 지표로 구성된다.
영남대병원은 지역 유일 급성기뇌졸중 8회 연속 최고 등급, 만성폐쇄성폐질환, 폐렴 등 각종 적정성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특히 사립대학병원임에도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며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사태 속에서 응급의료와 공공성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또한 상급종합병원으로서 높은 중증질환 비율을 유지하고, 원활한 의료전달체계 구축에 이바지했다.
김성호 병원장은 “의료질 평가 전체 영역에서 1등급을 획득한 것은 고무적인 결과다.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수치상으로 평가될 수 없는 의료서비스 부문에서도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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