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신지호 기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은 오는 13일 오전 10시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중입자치료와 부산 의료관광 미래'를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2021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의 부대행사로 열리는 이날 심포지엄은 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와 공동으로 마련되며,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황상연 국제진료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강연과 토론을 이끈다.
강연에서는 서울대병원 우홍균 중입자가속기구축사업단장이 '첨단 방사선치료 기술: 기장암센터 소개', 러시아 야쿠츠크 북동연방대병원 포포바 나즈제다 부원장이 '부산시와 북동연방대병원 현재와 미래'에 대해 발표한다.
또 남서울대학교 유태규 교수가 '의료관광에서 원격의료 가능성과 한계'를 분석 및 소개하고, 고려의료관광개발 김재희 대표는 온오프 질의응답과 토론으로 부산 의료관광 미래를 예측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상일 의학원장은 "지금까지 코로나19 상황에도 동남권의학원은 해외 국가 및 에이전시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이제는 코로나 이전보다 더 우수한 의료관광 인프라를 준비해 외국인들이 믿고 찾는 부산 의료관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