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메드트로닉코리아가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산하 분지병변연구회(이하 분지병변연구회)와 함께 ‘메드트로닉 이노베이션 센터(Medtronic Innovation Center, 이하 MIC)’를 분지병변 전문 교육시설로 지정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측은 국내 최초 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의료 술기 교육센터인 MIC를 분지병변 의료인 교육훈련 프로그램 시설로 운영하고, 분지병변의 진단 및 치료 실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분지병변에 대한 의학 발전과 의술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심장혈관 두 줄기가 겹치는 곳에서 발생하는 분지병변은 재발률과 시술 중 합병증 발생률이 높은 병으로 알려져 있다. 병변의 정확한 파악이 어렵고, 시술 시 다른 혈관이 눌리거나 좁아질 수 있어 전문적인 의료 술기 교육 및 숙련된 치료법 습득이 매우 중요하다.
분지병변연구회 구본권 회장은 “고난도 술기 교육이 필요한 분지병변에 있어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분지병변 치료와 의학 수준을 높일 기회”라며 “메드트로닉의 혁신적인 의료기술 교육센터(MIC)에서 의학 교육에 박차를 가하며 분지병변 치료 부문 발전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메드트로닉코리아 유승록 마케팅 전무는 ”메드트로닉 이노베이션 센터(MIC)가 분지병변연구회와 함께 국내 분지병변 술기 및 의학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메드트로닉은 앞으로도 환자의 건강한 삶을 위해 혁신적인 의료기기 개발과 연구를 지속하고 의료인 교육 지원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분지병변 전문 교육시설로 지정된 메드트로닉 이노베이션 센터(MIC)는 지난 2013년 충북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연 국내 최초의 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의료 술기 교육센터다.
MIC는 폭넓은 네트워크 시스템을 바탕으로 국내외 의료진 교육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현재 다양한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국내외 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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