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산병원 핵의학과 박기수 교수가 최근 미국암연구학회와 대한암악회 공동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자궁내막암 환자에서 내장비만의 염증대사활성도가 예후 결정인자인 임파선 전이와 밀접한 관계 규명한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궁내막암 환자에서 비만은 잘 알려진 위험인자였지만 그 기전에 대해서는 명확히 알려진 바가 없었다. 박 교수는 핵의학적 기법인 18F-FDG PET/CT를 이용, 비만이 불러오는 악영향의 주범으로 알려진 내장비만의 염증대사활성도를 측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