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신지호 기자]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직무대행 박인철)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2021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재난관리 책임기관이 재난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올해 훈련은 비상소집 훈련, 지진 대피훈련, 다중이용시설 대피훈련을 비롯해 원내 어린이집 아동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화재 대피훈련 등 소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훈련방식이 도입됐다. 의학원에 입주한 외부업체도 훈련에 참여해 재난대응에 만전을 기하고자 했다.
이날 훈련에는 노원구청, 노원경찰서, 제56보병사단 등 지역 관공서와 상계백병원, 국립어린이과학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등을 포함해 30여명이 참석했다. 모집을 통해 구성된 국민체험단이 동참해 재난대응 훈련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고자 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관계자는 “불시에 닥칠 수 있는 지역과 기관의 다양한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 대규모 재난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 훈련 등을 수시로 실시, 재난사고 예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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