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이슬비 기자] 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오연천 울산대 총장)은 21일 창립 30주년을 맞았다고 21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1991년 11월 백혈병 어린이 보호자·의료진·후원자들이 모인 ‘백혈병어린이후원회’로 출발했다. 이후 국내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에 치료비 등 경제적 지원과 다양한 심리사회적 프로그램을 지원해왔다.
현재까지 후원자 약 7만5000명과 후원 기업 8020곳,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1만3263명의 소아암환자 가족을 지원했다. 현재 소아암센터와 소아암 쉼터를 각각 4개씩 운영 중이다.
오연천 이사장은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만 보고 달려온지 어느덧 30년이 흘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후원자들과 함께 소아암 어린이의 건강한 내일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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