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여한솔 대한전공의협의회 집행부가 제25기 임원진을 확정 후 명단을 공개했다.
대전협 제25기 집행부는 여한솔 회장을 비롯해 이지후 부회장(서울대병원 내과), 강민구 부회장(고려대병원 예방의학과) 및 8명의 이사들이 활동할 예정이다.
총무이사에는 조재인 삼육대병원 안과 전공의가 발탁됐으며 수련이사는 서연주 여의도성모병원 내과 전공의, 박한나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전공의가 임명됐다.
박한나 전공의는 지난해 젊은의사 총파업 당시 서울아산병원 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을 맡은 바 있다.
홍보이사는 백승우 성비센트병원 재활의학과 전공의, 정책이사는 김채원 분당차병원 내과 전공의가 활동하게 됐다.
복지이사에는 고은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인턴과 이현주 원주의과대학 예방의학과 전공의가 낙점됐으며, 법제이사는 류환 한림대성심병원 정형외과 전공의가 영입됐다.
또한 팀원으로는 ▲총무팀 이정우 내과 전문의 ▲수련팀 정진형 고려대병원 내과 전공의 ▲정책팀 정태종 삼육대병원 정형외과 전공의 ▲홍보팀 김민규 인턴(수료) ▲법제팀 서영준 한림대성심병원 인턴 등이 확정됐다.
한편, 대전협은 오는 27일 서울시의사회 5층 대강당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의원총회 의결될 안건은 대한전공의협의회 여한솔 집행부 인준을 비롯해 ▲2020년 8~10월 의료계 단체행동 백서 제작에 관한 건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해산에 관한 건 등이다.
또한 ▲2000년 전공의 투쟁기금 특별기금위원회 운용에 관한 건 ▲진료보조인력 업무범위 및 향후 대응에 관한 건 ▲전문의 시험관련 휴가사용에 대한 건 ▲회칙개정에 관한 건 ▲그 밖의 출석 대의원 질의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대전협은 “대표가 공석이거나 전공의협의회가 구성되지 않은 수련병원 또한 내부 논의를 통해 전공의 신분의 대의원이 참석한다면 은 의사들이 목소리를 합쳐 힘을 높일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대의원총회에서는 전공의를 모니터링위원으로 모집하고 있어 희망하는 전공의는 대전협 사무국으로 신청하면 회의에 참관 가능하다”며 “평소에 나누기 어려웠던 현장에서의 이야기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