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RI처방과 관련해서 신경과와 정신건강의학과 간 대립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장이 "대한의사협회가 교통 정리를 해야 한다"고 주장. 해당 논란에는 양과 의사회뿐만 아니라 학회까지 얽혀 있기 때문에 대한개원의협의회 차원 조정이 어렵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피력.
최근 서울시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제28차 대개협 추계학술대회 간담회에서 김 회장은 "SSRI 처방 논란 사안은 의사회끼리 합의가 안되는 문제일 뿐더러 학회도 관여됐다"며 "학회, 의사회 등 관련 단체들이 모여서 안(案)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의협이 역할을 해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
그는 이어 "신경과와 정신건강의학과 두 의사회 문제라면 조정자 역할을 하겠는데, 그보다 의협에서 학회와 의사회 등 의견을 모으고 정리해야 한다. 현재로선 두 과(科) 의사회만을 통해 합의안을 만들 계획은 없다"며 "내부적으로는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고 희망 사항을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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