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노원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유탁근)은 비뇨의학과 로봇수술팀이 최근 800례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서울·경기 북부권 의료기관 중 가장 많은 수술 실적이다. 지난 2월 700례 달성에 이어 9개월 만에 100례를 추가 돌파해 로봇수술센터 명성을 이어갔다는 평가다.
부위 및 질환별로는 ▲전립선 수술 497례(전립선암 425건, 거대 전립선비대증 72건) ▲신장암 수술 149례(신장 부분절제술 88건, 근치적 신절제술 24건, 신요관전절제술 37건) 등이다.
또 ▲침윤성 방광암에 대한 근치적 방광절제술 46례 ▲신우성형술 19례 ▲결석질환 수술 42례 ▲부신절제술 6례 ▲후복막림프절 절제술 6례 ▲기타 수술 35례 등이다.
전체 수술 건수 중 암 수술 비중이 77.5%(620건)를 차지하는 등 중증질환이 대다수다. 수술이 까다로운 거대 전립선비대증 제거술도 9%(72건)로 뒤를 이었다.
유탁근 교수는 "지난 2월 700례 달성에 이어 9개월 만에 100례를 추가 돌파했다"며 "앞으로 환자들이 믿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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