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코어라인소프트가 11월 29일부터 12월 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2021년 북미방사선의학회(이하 RSNA)에서 AI 솔루션과 신규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SNA는 올해 108회를 맞이하는 북미 최대 영상의학 학술대회다.
영상의학 전문의 및 전문가로 구성된 북미영상의학 회원들이 최신 학문적 성과와 산업 정보를 공유하는 장으로, 전 세계 약 5만 명이 찾는 행사다.
코어라인소프트는 2015년부터 RSNA에 참석해 매년 업그레이드된 소프트웨어와 제품을 소개했다. 올해는 주력 제품군인 AI 흉부 진단 솔루션 라인업을 선 보이고, 새로운 형태의 SaaS 서비스도 런칭한다.
부스에는 ▲한 번의 저선량 흉부 CT 촬영으로 폐암, 만성폐쇄성폐질환, 심혈관질환 등을 동시에 자동으로 검사하는 AVIEW LCS(에이뷰 엘씨에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진단을 위한 폐 영상 분석 자동화 소프트웨어 AVIEW COPD(에이뷰 씨오피디) ▲심장질환을 진단하는 영상분석 자동화 솔루션 AVIEW CAC(에이뷰 씨에이씨) ▲간질성 폐질환(ILD) 완전 자동화•정량 분석 솔루션 AVIEW Lung Texture(에이뷰 렁텍스쳐) ▲AI 3D 프린팅 및 인체분할 SW인 AVIEW Modeler(에이뷰 모델러)를 전시한다.
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는 “주요 선진국을 기반으로 형성되고 있는 흉부 진단의 필요성을 반영해, 흉부 CT에서 가능한 모든 질환을 찾아내고 측정 결과를 정량적 분석 결과로 제공하는 솔루션을 앞세워 폐암 및 세계 검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새로 출시한 서비스 Aport(에이포트)도 공개한다. 기존 코어라인 의료영상 솔루션 사용을 위한 구독 형태의 클라우드 서비스 모델이다.
보통 의료영상 솔루션 도입 시 설치부터 활용까지 적잖은 비용과 시간이 투입되지만 Aport는 별도 설치 없이 바로 활용이 가능하고 숙련된 경험 없이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뷰어와 분석 리포트로 높은 활용도를 얻게 했다.
특히 진단 검사가 완료된 후 결과를 사용자 이메일 주소로 통보하고 상세 내용 확인이 가능한 클라우드 뷰어까지 제공해 검사에서 관리까지 통합적이고 연속적인 수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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