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이슬비 기자] 보건의료통합봉사회(회장 손창현, IHCO)가 강원 고성에서 농촌 의료봉사 ‘다시, 함께 잇다’를 성황리에 마쳤다. IHCO는 의·치·한·약·간호대 등 보건의료계열 전공 대학생으로 구성된 보건복지부 비영리단체다.
지난 20일에 진행된 봉사는 ▲의료지원(건강검진·통합진료·투약 및 처방) ▲보건의료교육(응급처치·노인성 5대 질환) ▲맞춤형 체험활동(건강체조·아로마테라피) 등으로 구성됐다.
손창현 회장은 “재능봉사를 통해 의료 취약지역 어르신들에게 의료서비스와 더불어 따뜻한 시간까지 선물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 어르신은 “불편하다고 느꼈지만 나이가 들어서 그렇다고만 생각했다”며 “이번 봉사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내 상태를 빨리 알게 돼 고맙다”고 전했다.
봉사에 참여한 대학생은 “봉사를 통해 다양한 교육을 받으며 많이 배웠으며 어르신들과의 대화를 통해 더 넓은 생각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기원 IHCO 진료과장(한의 1과)은 “의료 취약지역에 가서 의료행위를 함으로써 어르신들 건강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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