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메드트로닉코리아와 한독은 최근 대한컬링연맹(회장 김용빈)과 대한민국 컬링 국가대표팀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연속혈당측정시스템(CGM: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System)을 후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대한컬링연맹 김용빈 회장(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 메드트로닉코리아 김혜라 전략사업 총괄 전무, 한독 백진기 대표이사 등을 포함한 관계자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중구 T타워 8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메드트로닉코리아와 한독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컬링 국가대표팀이 혈당 측정 및 관리를 통해 경기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연속혈당측정시스템 가디언커넥트(Guardian™ Connect) 송신기 및 센서를 후원할 예정이다.
가디언커넥트 시스템은 사용 전(前) 의료진과 상의가 필요한 의료기기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실시간(real-time) 당 수치를 확인할 수 있는 연속혈당측정시스템이다.
메드트로닉코리아 김혜라 전무는 “혈당 변화는 직간접적으로 개인의 신체적, 정신적 능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해외서는 운동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혈당관리 연계 훈련을 시행하는 사례가 있다”며 “이번 ‘가디언커넥트 시스템’ 후원으로 컬링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혈당 관리가 더욱 효과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며, 대표팀 선수들이 최고 기량을 펼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독 백진기 대표이사는 “한독은 토탈 당뇨병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메드트로닉코리아와 함께 당뇨병 관리와 치료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컬링 국가대표팀 선수들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며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응원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용빈 대한컬링연맹 회장은 “대회 기간은 물론 평소 훈련 시 철저한 컨디션 관리와 피로회복 여부가 관건인 만큼, 가디언커넥트를 통한 철저한 혈당 관리로 선수들 능력이 배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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