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김건일)은 최근 한국뇌연구원과 뇌질환 극복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국뇌연구원 서판길 연구원장, 문지영 뇌연구정책센터장, 강태우 홍보협력팀장, 양산부산대병원 김건일 병원장과 김재호 의생명융합연구원장, 이재혁 연구지원단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뇌연구 주제 발굴 및 공동연구 ▲인력양성 등 협력 활성화 ▲치매 등 다양한 뇌질환 관련 중개연구기반 제공 등에 협력키로 했다.
업무협약식 후에는 양산부산대병원·한국뇌연구원 공동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뇌신경과학 현황과 질환 극복을 위한 연구 방향 모색’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서판길 한국뇌연구원장의 ‘Communication in Life: 생명체의 소통’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양 기관 소개가 진행됐다.
김대성 신경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주제 발표에서는 ▲예측된 신경퇴행성 질환의 초기 분자 사건 검색 ▲TDP-43 기능 상실을 통한 ALS/FTD 병리학적 메커니즘 이해 ▲희귀질환센터 및 희귀질환 연구소개 ▲점착법을 이용한 기능성 중뇌 도파민 뉴런의 효율적인 생성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김재호 의생명융합연구원장은 “뇌신경과학적 질환에 대한 다양한 연구 방향 논의와 임상에 적용될 수 있는 사례 연구로 뇌질환 극복과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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