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정밀진단 플랫폼 기업 엔젠바이오(대표 최대출)가 베트남에 코로나19 바이러스 진단 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약 3억 원 규모로 향후 베트남 현지 병원 약 10곳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엔젠바이오가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비강, 비인두 또는 구인두와 같은 호흡기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전문가용이다.
엔젠바이오 관계자는 "NGS 정밀진단 제품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개발해 임상시험에서 민감도와 특이도 100%라는 우수한 성능을 지녔다"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인 알파, 델타를 비롯해 오미크론도 검출할 수 있다.
최대출 대표는 “최근 전파력이 매우 강한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전 세계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계약이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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