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는 골대체재 노보시스(NOVOSIS) 및 엑셀오스 인젝트(Excelos Inject)를 인도네시아에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골대체제'란 손상된 골조직 재건을 위해 사용되는 제품을 의미한다. 시지바이오에 따르면 노보시스는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척추 유합 및 상하지 골절에 적용 가능한 골형성 촉진 단백질(rhBMP-2)이다.
이는 체내 줄기세포가 골세포로 빠르게 분화하도록 돕는 성장인자 단백질인 rhBMP-2를 골대체용 세라믹 소재에 넣은 제품이다.엑셀오스 인젝트는 수십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구형 베타형 인산삼칼슘 등의 물질로 이뤄진 골대체재다.
뼈의 결손 부위에 성형해 사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으며, 시간에 흐름에 따라 서서히 흡수돼 신생 뼈로 완전히 대체되는 제품이다.
또한 시지바이오는 이들 제품 출시를 위해 최근 인도네시아 말랑(MALANG)에서 개최된 인도네시아 정형외과학회(PABOI 학회)에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유현승 대표는 “인도네시아 시장에 혁신적 골유합 성능의 노보시스와 엑셀오스 인젝트가 진출해 기쁘다"며 "첨단 재생 의료기술로 많은 사람들이 젊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기여한다는 미션에 걸맞도록 전 세계에 우수한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도네시에 의료기기 시장은 연평균성장률(CAGR)은 11.4%로 전망되고 있으며, 의료기기 산업에 대한 정부의 인센티브 지원 제도 등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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