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네이버가 의료인 검색시 학력과 경력, 전문분야 등 의료 특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특히 단순 인물정보 제공을 넘어 '진료 예약' 서비스까지 구축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달 29일 학교법인 가톨릭학원과 의료인 정보 제공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네이버는 오는 2022년 하반기부터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 소속 1900명의 의료진 학력과 경력 및 전문과·전문분야 정보를 제공한다.
네이버는 그동안 의료인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료기관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 현재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연세의료원 ▲순천향대병원 ▲강북삼성병원 의료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는 향후 의료인 정보 제공을 넘어 '진료 예약' 서비스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용자들은 인물정보 검색 후 네이버 예약 기능을 활용해서 진료를 예약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 측은 "단순 인물정보 제공을 넘어 해당 인물이 소속된 병원에 진료까지 예약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는 등 사용자 경험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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