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이슬비 기자] 아주대병원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가 최근 시지바이오·싱가포르 NDR Medical Technology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일 아주대병원에 따르면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인공지능(AI) 타깃팅로봇 ‘ANT-X’의 임상 실증·적응증 확대 ▲차세대 AI 타깃팅로봇 ‘ANT-C’ 개발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ANT-X는 X-선 발생장치인 C-arm 영상 이미지를 활용한 수술용 AI 타깃팅가이드 로봇이다.
아주대병원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는 비뇨의학과·정형외과·신경외과·영상의학과 등의 연구를 진행해 해당로봇의 임상 실증지원 및 적응증 확장에 나선다.
또 센터는 CT 영상 이미지를 활용해 환자의 병변과 로봇의 위치를 AI가 동시에 인식하고 가장 안전한 수술용 바늘 궤적을 계산해 제시하는 차세대 ANT 시스템을 만들어 ANT-C 개발에도 참여한다.
협약식에서 임상현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장(흉부외과)은 “ANT-X·ANT-C 활용 시 시술용 바늘이 병변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위치할 수 있도록 해주는 등 수술시간 단축 및 정밀 중재시술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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