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오랜기간 활동했던 서울의대 신영수 명예교수가 최근 30일 신간 ‘다시, 가지 않은 길 위에 서다’를 출간했다.
회고록은 WHO 서태평양지역 총장으로서 인류 보건 향상을 위해 노력한 10년 간의 여정을 담았다. 친숙하지만 자세히 알기 어려운 세계보건기구 활동과 노력을 확인할 수 있다.
신영수 교수는 경기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임상의 대신 ‘예방의학’의 길을 택해 국민 의료보장을 위해 앞장 서 왔다.
서울대병원 기획조정실장,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초대 주임교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을 역임했다.
1983년부터 국제보건 분야 전문가로 활동영역을 넓혀 정년 퇴임 이후에는 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총장에 당선돼 10년 간 세계 보건과 인류 건강 수호를 위해 힘썼다.
이번 신간이 예방의학과 세계보건기구에 관심있는 의학도 및 일반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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