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10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표가 수험생들에게 배부된 가운데 서울대 의예과는 국어·수학·탐구영역 표준점수 합산 기준으로 430점, 경영학과는 412점에 합격선이 형성될 것으로 입시업체들이 분석했다.
대성학원이 이날 발표한 정시 지원 가능 예상점수를 보면 이과 최상위권이 지원하는 서울대 의예과는 430점, 문과 최상위권이 선호하는 서울대 경영학과는 412점이다.
종로학원도 서울대 의예과 430점, 경영학과 413점을 정시 지원가능 점수로 추정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18점, 4점 높은 것이다.
연세대 의예과도 작년보다 17점 높은 429점, 치의예과는 15점 높은 420점으로 예상됐으며 서울대 화학생물공하부는 11점 오른 414점으로 전망됐다.
대성학원이 예상한 성균관대 의예과 지원 가능 점수는 426점, 약학과는 410점, 반도체시스템공학은 403점이며 고려대 의과대는 424점, 경희대 한의예과는 410점으로 예상됐다.
인문계열 학생들이 지원하는 학과는 작년보다 지원가능 예상 점수의 상승 폭이 그보다 훨씬 작거나 하락한 경우가 많다.
종로학원은 표준점수 411점이면 서울대 정치외교학과를, 406점이면 연세대 경영학과나 고려대 경영대를 정시에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작년보다 각각 3점, 1점, 1점 오른 수준이다.
고려대 영어영문과, 성균관대 글로벌경영은 394점으로 작년보다 각각 5점 낮은 점수대가 예상됐으며 연세대 영어영문과도 2점 낮은 398점으로 전망됐다.
대성학원은 고려대 행정학과는 398점, 성균관대 글로벌경영은 392점, 서강대 인문계는 388점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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