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서울대어린이병원 척수이형성증 클리닉팀은 최근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제12회 척수이형성증 온라인 공개강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척수이형성증’은 선천성 신경계 질환으로, 하지 운동기능이나 감각기능 저하, 대소변 기능 이상, 골격 변형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수술을 담당하는 신경외과뿐만 아니라 재활의학과, 비뇨의학과, 외과, 정형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의 지속적인 협진이 필수적이다.
이에 척수이형성증 클리닉팀은 질환에 대한 이해와 관리에 도움을 주고, 의료진과 보호자가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공개강좌를 마련했다.
연자로 참여한 신경외과 김경현 교수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강의 내용과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점을 해소하는 좋은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어린이병원 척수이형성증 클리닉팀은 매년 척수이형성증 환자를 위한 공개강좌와 가족 캠프를 진행하며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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