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이슬비 기자] ‘2021 공공보건의료 인적자원개발(HRD) 페스티벌’이 오는 16일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가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이 개최한다.
HRD 페스티벌은 올해 처음 실시되며, 국민의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이해도·관심도를 높이고 공공보건의료 교육훈련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페스티벌은 ▲1부 공공보건의료 대국민 콘텐츠 공모전 및 공공보건의료 교육훈련 유공 시상식 ▲2부 공공보건의료 역량강화 활동 사례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공모전을 통해 공공보건의료의 이해 및 코로나19 대응 노력 등을 주제로 영상·카드뉴스·웹툰 등 총 76개의 작품이 접수됐고,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투표를 거쳐 8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유공 시상식에서는 감염·응급·정신보건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사례를 추천받아 전문가 심사를 진행한 결과 최종 4곳이 우수 기관으로 선정, 상장·상금이 전달된다.
공공보건의료 인식 개선 및 필수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강사와 협력기관에 대한 시상도 열린다. 아울러 공공보건의료인력 교육훈련 지원 및 우수기관 사례가 공유된다.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공공보건의료 확충에 대한 국민적 요구도가 매우 높다는 것을 이번 공모전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립중앙의료원은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체계를 움직이는 주체로서 국민적 공감이 가능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확대적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립중앙의료원 유튜브 채널에서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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