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중앙대의료원은 스마트사운드 주식회사로부터 감염병 환자 진료에 사용되는 비대면 스마트청진기를 기증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중앙대학교의료원은 지난 15일, 병원 회의실에서 홍창권 중앙대의료원장, 이만찬 스마트사운드(주)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청진기 기증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기증받은 비대면 스마트청진기 '스키퍼(Skeeper)'는 천식 등 호흡기질환 진단을 비롯해 코로나19 등과 같은 감염질환 진단에서 비대면 청진이 가능하다.
다수의 의료진이 동시에 청음할 수 있으며, 측정한 소리 데이터를 저장해 협진시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홍창권 중앙대의료원장은 “내과, 소아청소년과 등 진료에 유용할 것 같다.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진들이 안전하면서도 정확한 진료를 시행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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