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서울대병원은 최근 김종기홀에서 ‘안전한 의약품 사용 시스템 구축과 인술의료 구현’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서울대병원 의료혁신실과 약제부가 공동주관했으며 코로나19를 고려해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됐다.
현재 서울대병원은 ‘고위험 의약품 처방오류 예방을 위한 AI-CDSS(임상의사결정지원 시스템)’ 연구 과제를 수행 중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연구 취지를 공유하고 환자 중심의 의료 패러다임 변화 속 의료진의 역할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약품 사용 구축’을 주제로 서울대병원 민상일 QPS센터장이 좌장을 맡았다.
△의료기술을 적용한 안전한 의약품 사용 전략 △고위험의햑품 안전한 사용 시스템 △노인의 약물관련 문제로 인한 응급실 방문환자 위험요인 분석 및 제언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은 서울대병원 조윤희 약무과장이 좌장을 맡았다.
△치료이행기 약물적정사용을 위한 의료의 방향성 모색 △병원 아닌 교도소로 출근한 의사 △공감하는 약사, 안심하고 치유되는 환자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조윤숙 약제부장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약품 사용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의료인으로서의 올바른 역할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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