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이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로봇 인공관절 술기를 교육하는 '한림마코로봇 교육센터'를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
병원은 향후 국내외 정형외과 의사를 대상으로 로봇 술기를 교육할 계획이다. 특히 병원이 지난달 도입한 인공관절 로봇 '마코 로봇'을 사용하기 위한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과 로봇수술에 참관하며 술기를 공유하는 장(場)을 마련할 예정이다.
교육을 총괄하는 김중일 교수는 "로봇 인공관절수술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의료진 뿐만 아니라 로봇 인공관절 수술을 받는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구 병원장은 "인공관절 수술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의료진과 첨단 로봇 협업으로 더 안전하고 수준 높은 진료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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