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가천길재단 산하 가천미추홀청소년봉사단(총재 이길여)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제17회 청소년푸른성장대상에서 단체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16일 여가부 장관상을 받았다.
청소년푸른성장대상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한 개인·단체와, 또래에게 모범이 되는 청소년 동아리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청소년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청소년의 성장에 공헌한 정도, 활동의 지속성, 자발성 등 공정한 심사기준에 따라 가천미추홀청소년봉사단을 단체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가천미추홀청소년봉사단은 지역 청소년이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특히 코로나19로 청소년 활동이 위축될 수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비대면 활동을 추진해 청소년 활동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길여 가천미추홀청소년봉사단 총재는 “이웃을 사랑하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활동에 참여해 온 많은 청소년 단원들이 함께 거둔 성과이기에 더없이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오늘의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청소년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될 수 있도록 시대 흐름을 앞서가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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