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아이큐어의 계열사인 원큐어젠은 창업 후 약 1년 6개월 만에 46억원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패스파인더에이치를 비롯해 한국투자파트너스, 세마인베스트먼트, IBK캐피탈-하랑기술지주, 벤처캐피탈타운 등의 기관에서 참여했으며, 투자 유치 후 기업가치(Post-value)는 약 240억원을 기록했다.
원큐어젠은 신규 치료 타깃 VGLL1 기반 펩타이드항암제 개발을 진행 중이며, 이번 투자금은 펩타이드 항암제 개발 플랫폼 기술 구축 및 비임상 시험에 활용될 계획이다.
원큐어젠은 작년 7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약물 타깃 발굴 및 펩타이드 치료제 개발 기술과 아이큐어비앤피의 약물전달 기술이 융합돼 설립됐으며, 과기부로부터 1000호 연구소 기업으로 승인받았다.
원큐어젠은 암치료 타깃 발굴 기술을 이용해 새롭게 규명된 항암타깃 VGLL1 및 SYT11에 대한 계열 최초(First-in-class) 치료제뿐만 아니라 최근 노벨생리의학상 수상 등으로 알려진 HIF-1 타깃 저분자 항암제 후보물질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동국대 등 병원 및 국가기관, 대학 전문가들과 협력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원큐어젠은 First-in-class 혁신 펩타이드 항암제 개발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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