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에이티센스(대표 정종욱)가 자사 패치형 연속 심전도 검사기 '에이티패치'를 일본에 수출한다. 규모는 약 278억 원이다.
21일 에이패치는 일본 심혈관 분야 의료기기 유통 전문기업 '재팬 라이프라인'과 에이티패치 판매 및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으로 에이티센스는 5년간 약 278억 원대 에이티패치를 일본에 수출한다.
재팬 라이프라인은 심방세동 증상으로 심장 수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에이티패치가 활용될 수 있도록 병의원에 판매한다.
정종욱 대표는 "일본 현지에서 수개월 간 성능시험을 진행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외산 제품 진입 장벽이 높은 일본 의료기기 시장 진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내 에이티패치 영향력을 다지고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진출 역시 도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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