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첨단재생바이오법 세부 분야인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세포처리시설 △인체세포관리업을 모두 승인받았다.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제1차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 받은 이후 현장점검 등의 절차를 거쳐 최근 지정서를 최종 획득했다.
지난 4월과 7월에 첨단재생의료 세포처리시설 허가, 첨단재생의료 인체세포관리업 허가를 받은 것에 이어 첨단재생바이오법 세부 3개 분야를 모두 승인받게 됐다.
첨단재생의료 연구를 함에 있어 제약을 없애고 임상연구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 및 세포처리시설 허가, 인체세포관리업 허가를 통해 국내 대학병원 중 가장 빠르게 세포치료제 원료공급 및 위탁개발생산 연구에 나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윤승규 병원장은 “첨단바이오법과 관련한 3개 지정 및 허가는 국내 대학병원 중 최초이며 유일한 결과"라며 "난치질환자 치료기회를 확대하고 재생의료 안전관리체계 구축의 구심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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