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이 의료진과 행정직을 포함 모든 직원에게 연말 보너스를 지급하기로 결정. 보너스는 직종과 직급 무관하게 100만~150만 원 선으로 책정될 전망.
현재 분당서울대병원 재직자는 5500여 명 수준. 보너스가 모든 직원에게 균등하게 지급되는 점을 고려하면 최소 50억 원이 사용될 것으로 추계. 올해 개원 19주년을 맞은 병원은 경영 예산이 1조 원을 넘어선 상황으로 이는 건강보험과 비급여 진료수입, 융복합연구단지 헬스케어혁신파크 등을 활용한 임상연구, 부대사업 등을 총괄한 규모.
연말 보너스를 지급한다는 소식에 직원들 사기도 높아지고 있다는 후문. 병원 측은 "1년 내내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의료진과 행정직이 함께 대응해왔다"며 "이번 특별지원금이 작게나마 직원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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