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이슬비 기자] 대홍전기가 이번에도 부산의료원(원장 노환중)에 기부금 2500만원을 전달했다.
부산의료원은 지난해 12월 30일 대홍전기가 비대면으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대홍전기는 22년째 성금을 기탁 중이다. 현재까지 기탁금은 총 5억900만원에 이른다.
1328명의 환자가 의료비를 지원받았다. 작년부터는 퇴원한 환자가 건강히 생활할 수 있도록 ‘사회복기재활지원금’을 신설해 지원 중이다.
류동대 대홍전기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지치고 힘든 시기기 때문에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감염병 대응 최일선에서 애쓰는 의료원이 있어 올 한해도 탈 없이 지낼 수 있어 고마웠다”고 전했다.
노환중 부산의료원장은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 소외계층 지원에 적극 나서주시는 독지가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고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의료원은 류동대 독지가의 뜻을 기려 원내 3층 공공의료본부 입구 벽면에 흉상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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