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이슬비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병원장 유근영)은 3일 중상사고수습본부 행정명령에 따라 코로나19 준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병원은 재활관 1층 공간을 활용해 음압시설(-2.5 파스칼 이상)을 갖춘 199㎡(약 60평) 규모 치료병상 10개를 구축했다. 비상상황에 대응코자 중환자 감시장치 및 고유량산소치료기 등 의료장비를 비치해서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했다는 설명이다.
유근영 병원장은 “준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구축에 애써준 직원들에 감사하다”며 “의료진들 어려움은 없는지 직접 살피겠다”고 말했다.
병원은 이번에 구축한 준중증환자 치료병상 외에도 중등증 환자용 격리병동 120병상,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10병상 등 총 140병상을 확보해 감염 환자를 돌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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