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강남세브란스병은 대동맥혈관센터가 지난해 한 해 동안 대동맥 수술 482례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대동맥혈관센터의 대동맥 수술 성과는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 365례를 시작으로 2019년 405례, 2020년 452례에 이어 지난해에는 482례로, 한 해 최다 수술 건수를 기록했다. 지난 2020년 전국 의료기관에서 시행된 대동맥 수술(2395건)의 19%다.
송석원 대동맥혈관센터장(심장혈관외과 교수)는 “2021년 한 해 동안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모든 대동맥혈관센터 구성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했기에 가능한 성과”라며 “2022년에는 대동맥혈관병원 건립을 목표로 양질의 치료를 통해 대동맥 환자들이 완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오는 2022년 3월 Zenith t-branch(Cook Medical)를 도입해 초고령, 만성폐쇄성폐질환, 만성신부전 등 수술적 치료가 어려웠던 고위험군 흉복부대동맥류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술적 치료 외 시술 등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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