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종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SNS를 통해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이재명 후보가 소확행 공약으로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의원에 따르면 탈모는 공식적인 질병코드가 부여된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치료약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고 있다.
최 의원은 “국민 5명 중 1명이 탈모로 알려져 있는데, 약값이 부담돼 해외 직구를 하거나 탈모약과 같은 성분인 전립선 약을 편법으로 급여 처방 받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1000만 탈모인들의 약값 부담을 덜어드림으로써 소확행을 보장할 수 있도록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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