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 진료부 상조회는 울산대병원에서 치료 중인 환자들을 위한 자선의료비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울산대병원 진료부 상조회는 안종준 회장(진료부원장, 호흡기내과 교수)과 박세준 교수(비뇨의학과), 임두호 교수(류마티스내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본관 부속운영실에서 기금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기탁된 자선의료비는 대학교병원 교수들로 구성된 진료부상조회에서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된 기금이다. 전액 울산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들 중 의료비 마련이 어려운 분들에게 전달돼 치료에 전념하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용될 예정이다.
안종준 진료부상조회장은 “환자들이 건강하고 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고자 했다. 회원 모두 기부문화도 함께 활성화시키고 얼어붙어 있는 사회분위기 속에서 따뜻함을 전하자는 취지로 울산대학교병원 진료부가 한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병원 진료부 상조회는 현재 25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상조회는 지난 2018년부터 4년에 걸쳐 총 100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또한 지역사회 건강서비스 제공과 이동 무료 주민진료, 취약계층 및 외국인 근로자 돕기 성금모금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