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신용수 기자] 팜젠사이언스가 R&D 비전 2030을 통해 넘버1 소화기 신약개발사 등극과 기존 매출의 2배 달성이라는 목표를 설정했다.
팜젠사이언스는 지난 4일 경기도 화성 공장 대강당에서 시무식과 ‘2022 팜젠사이언스 R&D 비전 2030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회사는 올해 1400억원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2030년까지 소화기 신약 최고 개발사 도약을 천명했다.
특히 R&D 비전 2030을 통해 ‘2030년 넘버1 소화기 신약개발사 등극’ 및 ‘2040년 신약 매출 만으로 기존 매출 2배 달성’이라는 목표를 발표했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5종 이상의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 및 1호 소화기 신약 개발, 임상 2상 진입 2건, 라이선스 아웃 2건을 달성한다는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세웠다.
팜젠사이언스는 올해 약 100억원 가량을 연구개발 및 인프라 구축에 투입, 신약개발 역량이 충분한 토탈 헬스케어 혁신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에 ‘팜젠사이언스 종합연구원’(가칭)를 개설하고, 바이오신약연구소와 중앙연구본부 등 기존 R&D 인프라를 한 곳에 집중시켜 시너지를 발휘토록 했다.
R&D의 큰 틀인 ‘오픈 이노베이션’을 집중적으로 전개하기 위한 산-학-병-연 간 공동연구가 이곳에서 활발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오픈 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진단기업 ‘엑세스바이오’, 분자진단 전문기업 ‘웰스바이오’ 와 같은 관계기업은 물론 연구중심 기업, 외부 기관과도 활발히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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