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이 7일 다학제적 통합진료가 가능한 임플란트케어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임플란트는 상실된 치아를 인공치아 식립을 통해 치아의 원래 기능을 회복하는 시술로 급여가 시작된 2014년 이후 보험적용 대상 범위가 점차 확대되며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함께 당뇨나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자, 치주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고령 환자 등 재시술 위험요소를 가진 환자 또한 늘어나며 체계적인 관리와 정확한 시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다년간 임상경험 및 학술연구를 통해 축적된 임플란트 합병증과 치료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유지관리 프로그램을 정립하고 수행하는 임플란트케어센터를 개소했다.
센터는 치과보철과, 치주과, 구강악안면외과 등 전문의료진이 감염관리가 가능한 독립적인 진료공간에서 진단부터 치료, 시술 후 합병증 예방적 관리까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병원 측은 환자 개개인에 맞춰 치과 세부 진료과 간 긴밀한 협진시스템을 구축하고 체계적인 치료계획을 설계하는 등 다학제적 통합진료시스템 운영으로 임플란트 시술의 성공률을 높이면서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쪽에 주안점을 둘 방침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임플란트케어 센터 김문기 소장은 “임플란트케어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임플란트를 다학제적으로 접근해 합병증을 최소화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술식을 확립하며 예방적 관리가 가능한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단순히 임플란트를 통해 치아를 수복하는 것이 아니라 구강 기능 재건과 함께 장기적인 관리가 가능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환자들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큰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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