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원주연세의료원은 최근 줄기세포치료제 연구·제조기업인 파미셀과 줄기세포 치료제의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진리관 강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백순구 원주연세의료원장, 김현수 파미셀 대표이사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각 행사 프로그램은 온라인 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양 기관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알콜성 간경변 줄기세포 치료제 ‘셀그램-LC’의 장기추적 관찰 결과, 줄기세포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바이오마커 발굴 등 줄기세포 치료 분야의 연구 성과 및 임상 결과 등을 공유했다.
또한 협약을 통해 ▲줄기세포 빅데이터 분석 및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을 통한 맞춤형 치료기술 연구 ▲유전자 분석에 필요한 원료물질 개발 ▲재생의학 및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어영 부원장은 “최근 세계적으로 인공지능을 이용해 유전정보를 분석하는 의료 빅데이터 기술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연구의 성과를 매년 2편 이상의 논문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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