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대한신경외과학회(이사장 김우경·가천대 길병원 진료대외부원장)가 기초 및 중개연구를 활발히 수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기초의과학 분야 3개 학회와 공동발전 협약을 맺었다.
대한신경외과학회는 지난 8일 경기도 차바이오컴플렉스 대강당에서 ‘대한신경외과학회 기초과학발전위원회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한국뇌신경과학회(회장 이승복),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회장 김문석), 한국줄기세포학회(회장 송지환) 등 기초의과학 3개 학회와 공동발전 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발표했다.
대한신경외과학회 기초과학발전위원회(위원장 한인보) 발족 1주년을 맞아 개최된 이날 심포지엄은 신경외과와 기초 연구자들이 공동 연구 등 해당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3개 세션에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유전자가위(CRISPR) 등 대한신경외과학회 회원들의 연구 현황 및 성과를 발표하고, 기초학회 연구자들의 연구 내용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마지막에는 대한신경외과학회와 3개 기초학회와의 협력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
대한신경외과학회를 포함 4개 학회는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기초 및 중개연구를 활발히 수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김우경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대한신경외과학회 회원 및 기초과학 연구자 사이에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되고, 협력 연구를 시작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되길 기대하며, 향후 대한신경외과학회 기초과학연구회 창립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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