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신용수 기자] 비보존그룹이 온라인 시무식을 통해 올해 신약 오피란제린에 본격적인 승부수를 걸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비보존그룹은 지난 10일 비대면 온라인 시무식을 열고 올해 목표를 그룹사의 공동 성장을 위한 향후 10년을 계획하는 중장기전략 실현 전략의 첫걸음으로 정했다.
중장기 전략 실현 방안 핵심은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후보 ‘오피란제린’(VVZ-119)다.
비보존그룹은 올해 실현 과제로 ▲오피란제린(VVZ-149) 주사제 국내 임상 3상 톱라인 결과 도출 ▲오피란제린 주사제 미국 임상 3상 환자 등록 재개 ▲후속 제형 및 물질에 대한 임상 진행 ▲기술이전 등을 내세웠다.
이외에도 ▲후속 파이프라인 완성도 향상 ▲추가 후보물질 도출 ▲비보존-비보존 제약 제제연구소 통합 운영 ▲비보존 헬스케어 신사업 성장 ▲비보존 제약 영업이익 개선 등 중장기 성장을 위한 플랜도 각 그룹 성장을 위한 각 계열사들의 목표로 삼았다.
이두현 비보존그룹 회장은 시무식을 통해 “지난해 다소 어수선했던 여러가지 변화가 임직원들의 역량을 다지는 계기로 발전했으면 한다”며 “올해는 안정적인 조직운영을 바탕으로 내실있는 사업을 전개하는 해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그룹 형성 2년차 면모를 갖춰 나가고 그룹사 간 시너지와 안정적인 운영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2023년에는 비보존그룹 각 사가 독자 생존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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