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 안양윌스기념병원(병원장 이동찬)은 최근 뇌신경센터를 신설하고 뇌질환 특화진료에 나선다.
12일 병원에 따르면 뇌신경센터는 두통, 어지럼증, 말초신경질환, 파킨슨병, 치매, 뇌졸중 등 다양한 뇌신경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료한다.
특히 말초신경이나 신경 주변 및 근육의 이상 등을 검사할 수 있는 근전도검사를 바탕으로 척추‧관절센터와의 긴밀한 협진체계를 구축한다. 정확한 진단을 통해 환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위해 이곳 병원은 신경과 전문의 구경모 원장을 새로 영입했다. 구 원장은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한림대 한강성심병원과 동수원병원을 거치며 풍부한 임상경험을 쌓았다.
그는 현재 대한신경과학회, 대한뇌졸중학회, 대한근전도전기진단의학회, 대한노인신경의학회, 대한두통학회 등에서 정회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경모 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 사회에 따른 뇌질환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활기찬 노후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의심 증상이 있을 때 정확한 검사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통, 어지럼증, 뇌경색, 치매 등 다양한 뇌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필요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동찬 병원장은 “뇌신경센터 개설로 척추센터와 함께 중추신경계 질환을 더욱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됐다”면서 “특히 척추‧관절 등 각 진료과별 협진으로 환자들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