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응급의료센터 김현주 수간호사가 응급의료체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김현주 수간호사는 2014년부터 병원응급간호사회 홍보이사로 재임하며 2000여명의 회원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소통 채널을 구축했다.
또한 응급실 정보전달 디자인 연구에 참여해 중증도에 따라 환자를 색깔로 구분하는 ‘컬러(Color) 존 구역’과 ‘대기시간 안내 알고리즘’을 개발해 응급간호의 질적 향상을 도모했다.
2017년에는 병원응급간호사회 학술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연구에서 응급실 폭력 실태와 개선을 위한 근거 자료를 마련하기도 했다.
김현주 수간호사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이런 큰 상을 받게 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응급간호 발전을 위해 저의 작은 힘을 보태는데 주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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