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김안과병원(원장 장재우)은 최근 업무 개선을 통한 환자 만족도 제고를 이해 ‘제15회 Q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총 20개 팀이 참여해 5개 본선 진출팀을 선정했다. 이들 팀은 발표 내용을 동영상으로 발표했고 보직자 60여명이 평가를 합산해 순위를 매겼다.
병동팀은 2020년 환자경험평가에서 제기된 환자들의 불만사항을 수집하고, 간호업무 효율성을 분석하기 위해 팀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수집된 내용을 중심으로 개선계획을 수립해 QI활동에 들어갔다. 불만사항 중에서는 청소시간 변경으로 이른 아침휴식 보장, 옷걸이, 전동침대 리모컨 베개 등을 개선했다.
또한 반복되는 내용을 환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설명해야 함으로써 발생하는 효율성 저하를 영상프로그램(하이차트) 제공으로 보완하는 방향으로 개선활동을 시행했다.
개선활동 결과 간호사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고, 효율성 제고에 따른 직접 간호 시간의 증가로 환자의 만족도도 높아졌다.
최우수상은 진료예약센터(전화예약 시스템 개선을 통한 업무능력 향상), 우수상은 수술팀(수술 후 Sign Out을 시행하자)이 선정됐다.
원무팀(비대면 시대를 대비한 접수 절차 개선방안)와 CP연합팀(안와골절정복술 표준진료지침 개발)은 장려상을 받았다.
장재우 원장은 “코로나19로 고유 업무 외에도 할 일이 많아졌음에도 업무개선을 위한 QI 활동을 열심히 펼쳐준 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활동을 통해 유효성이 검증된 사안들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지속할 수 있도록 병원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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