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과 (사)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회장 박종애)는 광명지역 어르신 건강증진에 적극 협력하기 위해 지난 11일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철희 병원장의 환영사에 이어 박종애 지회장 답사, 병원소개 영상 시청, 협약서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중앙대광명병원은 대한노인회 소속 회원들의 각종 질병 발생에 따른 진료, 예약관리 등에 관해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박종애 지회장은 “그동안 좀 더 나은 의료를 위해 다른 도시로 감에 따라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제 광명시에서 최고 수준의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광명시민으로서 큰 행복”이라고 말했다.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은 2018년 7월 첫 공사를 시작으로 곧 준공승인을 앞두고 3월 개원 준비에 한창이다.
의료 불모지였던 광명에 환자중심의 스마트병원을 목표로 약 700병상 규모에 30개 진료과와 6개 특성화센터(병원)가 운영된다.
특히 최근 코로나 사태로 부각되고 있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철저한 감염관리 시스템과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밀의료를 통해 새로운 중증질환 치료 표준을 제시한다는 목표를 반영해 설계됐다.
이철희 병원장은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의 안전한 치료와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최고 수준 의료진이 합류할 예정이다”며 “병원 진료프로세스와 시설 등에 있어 어르신들 제안을 적극 수용해서 이용하기 편리한 병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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