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파주 메디인병원(병원장 김석)이 1년 6개월의 확장, 이전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3월 정식 개원한다
특히 파주 지역 최초의 민간 종합병원으로 승격돼 최신식 설비와 병동을 갖춘 신축 건물로 이전, 새출발 한다. 지역 내 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병원은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2만2090㎡ 규모다. 진료과목은 12개에서 19개로, 병상수도 125병상에서 250병상으로 늘어났다.
질적 성장도 주목된다. 전문의 42명 및 직원 400여 명으로 인력을 충원해 기존 대비 2배 이상 넘게 배치된다.
이 외에 ▲기초검사 키오스크 ▲진료비 무인수납기 ▲지능형 순번대기 시스템 등 스마트 의료설비와 최첨단 장비를 도입해 진료 편의성 및 의료서비스 질적 향상을 도모했다.
병원은 진료과목 특성화 및 건강증진센터 차별화, 응급실을 통한 지역거점병원 등을 추진하며 파주를 대표하는 종합병원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석 병원장은 “파주 의료 패러다임을 바꿔갈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파주 시민과 경기북부 도민들에게 인술(仁術)로 믿음을 주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메디인병원은 2003년 ‘파주명지병원’으로 개원한 이래 20여년 간 파주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지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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