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웨어러블 약물전달 솔루션 전문기업 이오플로우는 지난 12일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 당뇨전문센터와 제2형 당뇨인 대상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북삼성병원 이원영 당뇨전문센터장과 이오플로우 김재진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이오플로우와 강북삼성병원 당뇨전문센터는 제2형 당뇨인 대상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교육 자료 및 프로그램 개발 ▲인슐린 펌프 의료인 교육 전문가 양성 ▲연구를 통한 교육 프로그램 근거 마련 ▲교육 강좌 및 세미나 개최를 통한 의료진 경험 확대를 도모한다.
한편, 강북삼성병원에서는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인 이오패치 적용 대상을 제2형 당뇨인까지 확대해서 제품의 임상적 효과를 검증하는 다기관 시판 중 임상시험도 진행하고 있다
병원은 임상시험 진행에 이어 이번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을 통해 향후 2형 당뇨인의 사용 확대를 염두에 두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수립한다는 목표다.
이원영 강북삼성병원 당뇨전문센터 센터장은 "강북삼성병원과 이오플로우와의 협력을 통해 환자분들께 효과적인 교육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교육시스템을 기반으로 우수한 당뇨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고 당뇨병 전문기관으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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